전시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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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원화전시계획

  • 전시기간: 2월 ~ 12월
  • 전시장소: 도서관 1층 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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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명 책소개 저자소개
2월 원화 전시 사진 비밀의 정원
이루리 작가는 박형진 작가의 개인전 '친구들아 무엇을 보았니?'(양평군립미술관, 2021)를 보았다. 아주 특별한 전시회였다. 어른의 눈에는 보이지 않고 어린이의 눈에만 보이는 렌티큘러 전시회였다. 이루리 작가는 그 자리에서 <비밀의 정원>의 영감을 얻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비밀의 정원>을 써서 박형진 작가에게 보냈다. <비밀의 정원>은 그림이 이야기를 불러와서 완성된, 아주 독특한 그림책이다.
이루리 글 / 박형진 그림
언제나 웃기거나 찡한 이야기를 찾아다닙니다. 다행히 세상은 재미있는 이야기 천지입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이 꿈을 이루리!’라는 소망을 담아 이루리랍니다. 웃기거나 찡한 영혼의 양식을 만들어 널리 나누고 싶습니다. 『북극곰 코다』 시리즈, 『달님, 왜 따라와요?』, 『고릴라와 너구리』 등 많은 그림책을 썼습니다.
3월 원화 전시 사진 생일 축하해요
감성밴드 여우비의 ‘생일 축하해요’는 기존의 생일 축하 노래보다 훨씬 리듬감 있고, 발랄한 목소리로 분위기를 한층 띄운다. 실제 음원에 등장하는 목소리 역시 청소년으로, 나와 가까운 친구나 가족이 직접 불러주는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특히 노래의 마지막 부분에서 들리는 힘찬 목소리는 든든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감성밴드 여우비의 진솔한 가사로 완성된 그림책 『생일 축하해요!』는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줄 것이다.
감성밴드여우비 글 / 배현정 그림
감성밴드여우비의 ‘생일 축하해요’는 정재한·남호진 선생님의 공동 작사와 정재한 선생님의 작곡으로 만들어진 노래입니다. 정재한 선생님은 감성밴드여우비의 리더로 각종 TV와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KBS 라디오 [윤도현의 뮤직쇼] 로고송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남호진 선생님은 감성밴드여우비의 악기 연주자로,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담은 글을 꾸준히 쓰고 있습니다.
4월 원화 전시 사진 나의 사랑스러운 할머니
수지네 가족이 할머니 집에 도착합니다. 바둑이가 먼저 달려와 수지를 반갑게 맞아 줍니다. 수지가 할머니 집을 소개합니다. 사탕을 숨겨 놓은 할머니의 부엌, 아주 오래된 화장대 그리고 할머니의 텃밭! 수지에게 할머니는 정말 사랑스러운 분입니다. 『나의 사랑스러운 할머니』는 우리 모두 할머니를 추억하는 그림책입니다.
모지애 글 / 모지애 그림
신예 모지애 작가는 <이루리 볼로냐 워크숍>에 참가하여 『나의 사랑스러운 할머니』를 기획하고 만들었습니다. 모지애 작가의 뜨거운 사랑과 진심 어린 아이디어가 아련한 감동을 전하는 걸작을 완성했습니다. 모지애 작가는 또한 염희정 작가의 『세 번째 소원』과 황선옥 작가의 『솜다리꽃의 약속』에 참여한 삽화를 통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5월 원화 전시 사진 안녕, 코끼리
『안녕, 코끼리』는 죽음과 이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한편, 작은 쥐의 성장과 독립에 대해 힘주어 이야기한다. 작은 쥐는 처음 코끼리가 떠난다는 말에 두려워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별을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 다리를 고칠 만큼 튼튼하게 자란 작은 쥐는 그만큼 내면도 단단하게 자랐다.
로랑스 부르기뇽 글 / 로랑스 시몽 그림
작가 겸 그래픽 디자이너인 로랑 시몽은 2001년 프랑스 리옹 에밀 콜 미술학교를 졸업했습니다. 로랑은 2011년 [르 몬드 드 야카투그리스]와 [르 티아티 외 레 포인트]의 삽화를 그리기 시작했고, ‘카밀레 외 쟌느’라는 그래픽 소설 시리즈를 만들었습니다. 그 후로 로랑은 어린이들을 위한 책과 잡지에 대한 삽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6월 원화 전시 사진 오늘은 웃으며
제7회 상상만발 책그림전 당선작! 그림책 『오늘은 웃으며』는 어느 할머니가 들려주는 지난 여름 이야기입니다. 지난 여름 손녀가 집에 놀러 왔습니다. 할머니는 손녀와 함께 염소를 데리고 풀을 먹이고, 우물에 띄워 놓았던 수박을 먹고, 땀 흘린 뒤에는 등목을 합니다. 『오늘은 웃으며』는 소소한 한 여름의 추억이 냇물에 비친 햇살처럼 빛나는 그림책입니다.
이유진 글 / 그림
꼭두 일러스트 교육원에서 그림을 공부하고, 지금은 부산에 살면서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뿔비크의 사랑 노래』, 『도마 이발소의 생선들』, 『안전지도로 우리 동네를 바꿨어요!』 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으며,『커피 여유와 맥주 위로 맨발이 일기』, 『마음이 작아져도 한다』를 출간했습니다.
7월 원화 전시 사진 나의 첫 유물박물관
저자가 수십 년간 전국의 박물관과 미술관, 유적지를 발로 뛰면서 직접 찍은 사진과 현대에 맞게 재해석하여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이 시리즈는 유물의 형태와 디자인, 구조와 기능을 다양한 관점으로 분석하며 시대적 흐름을 살펴보고, 유물이 사용될 당시의 상황을 인포그래픽 등의 그림으로 재현하여 우리에게 살아 있는 역사를 느끼게한다.
최경원 글 / 그림
대학교 때부터 디자인을 생산이나 판매를 위한 수단이 아니라 대중들의 삶을 위한 문화인류학적 성취로 파악하고자 했고, 식민지와 산업화 과정 속에서 소외되었던 우리의 전통을 새롭게 재해석하는 일을 목표로 많은 연구를 해왔다. 지금도 전 세계의 박물관과 미술관, 유적지를 직접 탐방하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8월 원화 전시 사진 여우 목도리
여자아이는 부모를 잃은 붉은 아기 여우를 집에 데려와 돌보지만, 여우와 함께 거리를 나갔다가 여우 목도리를 두른 많은 사람에게 충격을 받는다. 노란 여우의 시선을 따라가도 마찬가지다. 노란 여우는 자신을 구해준 남자아이와 함께 거리를 나섰다가 목도리가 돼 축 늘어진 여우의 모습에 눈을 질끈 감는다. 사람들은 숲의 여우가 모두 사라진 뒤에야 자신들의 행동에 부끄러움을 느끼고 후회한다.
유지우 글 / 그림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꿈과 함께 광고 회사를 그만둔 뒤, 반려견과 함께하는 일상을 담은 웹툰 《땅콩툰》을 연재했다. 그러다 그림책에 매료되었고, 그림책 《구름 공장》, 《오이 괴물》을 쓰고 그렸다. 2022년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이 주관한 〈언-프린티드 아이디어Un-printed Ideas〉 전시에서 관람객 투표를 통해 출판 지원 작가로 선정 되었다.
9월 원화 전시 사진 그리움은 슬픈거예요
이 책은 할머니가 손자를 한없이 사랑하듯이 손자 또한 할머니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이 크다는 걸 잘 보여줍니다. 가슴이 저리도록 아름다운 추억들이 오래도록 마음속에 남아 사랑이 그리울 때, 힘들고 지칠 때, 기쁘고 좋을 때 새록새록 찾아올 테니까요. 덕분에 아이는 마음 깊은 곳에 예쁜 꽃 한 송이를 품은 것처럼 훨씬 풍요롭고 든든하게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 겁니다.
임수정 글 / 김혜원 그림
어린이 책 작가이자 그림책 스토리텔러로 오랫동안 어린 친구들과 감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서로 기분 좋게 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마음의 크기가 커질 수 있을까? 우리 어린 친구들이 어떤 책을 읽을 때 즐거울 수 있을까? 이런 생각들을 담은 재미있는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합니다.
10월 원화 전시 사진 더운 지구 뜨거운 지구 펄펄 끓는 지구
“지구 온난화의 시대는 끝났습니다. 이제 지구 열대화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처럼 말을 바꾼 건 왜일까? 지구가 전보다 더욱 뜨거워지며 우리가 맞을 환경 위기도 더 심해질 거라는 경고이다. ‘지구 온난화’가 ‘지구 열대화’로, ‘기후 변화’가 ‘기후 위기’로… 새로 생기고 변하는 환경 단어를 보면서 바로 지금 우리가 맞닥뜨린 가장 중요한 환경 문제들을 한눈에 살펴본다.
유다정 글 / 김잔디 그림
어린이의 지적 호기심을 채워 주기 위해, 올바른 지식을 재미있게 알려 주기 위해 늘 노력합니다. 현대 환경 문제 최대 이슈인 기후 변화, 폐기물, 생태계, 에너지 분야에서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도 꼭 알아야 할 지식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11월 원화 전시 사진 미어캣의 모자
재두루미와 함께 마을에 온 미어캣은 동물들과 함께 각자에게 편한 빨간 모자를 만듭니다. 동물들은 다시 뛰거나 헤엄치거나 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계절이 바뀌자 사람들은 이제 노란 모자를 쓰라고 합니다. 그리고 얼마 후 다시 파란 모자를 쓰라고 합니다. 미어캣과 동물들은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까요?
임경섭 글 / 그림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전시와 공연의 그래픽디자인을 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지금까지 이야기를 짓고 그림을 그리는 일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가까운 과거(근현대사)에 있었던 중요한 사건을 찾아 그림 이야기를 만드는 것에 기쁨을 느낍니다.
12월 원화 전시 사진 디스코 파티
천진한 아이들의 다양한 취향을 이야기하는 그림책이다. 성별 고정관념에 대한 담론, 페미니즘, 다양성 존중에 관한 이야기는 수도 없이 언급해도 시간이 아깝지 않은 주제이다. 수십 년 전부터 이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으나 진척은 매우 느린 속도로 한발 한발 나아가는 것 같다. 그러다 어느 보수적인 사람들에 의해 한순간에 퇴보하는 분야이기도 하다. 그럴수록 아이들이 보는 책에는 좀 더 다양한 취향을 가진 아이들이 나올 필요가 있다.
프라우케 앙엘 글/ 율리아 뒤르 그림
1974년에 태어나 20년 동안 배우로 연극 무대에 서면서 청소부, 판매원, 보모, 용접공, 카페 종업원 등 온갖 일을 다 해 봤어요. 2012년에 전업 작가가 되었고 지금은 유명 작가랍니다. 거의 30번을 이사 다니다가 드레스덴에 정착하여 가족과 함께 살고 있어요.

※ 도서관 사정에 따라 전시 일정이 변경될 수 있음

2023년 원화전시계획

  • 전시기간: 2월 ~ 12월
  • 전시장소: 도서관 1층 로비
원화전시를 안내하는 표
원화명 책소개 저자소개
2월 원화 전시 사진 여름이의 새 구두
‘수제화’라는, 요즘 어린이들에게는 낯선 소재를 통해 기다림이라는 오래된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그림책이다. 수제화가 만들어지는 동안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여름이의 하루하루를 보여준다. 난생 처음 수제화를 맞추고 기다리는 여름이의 일상을 귀엽고 유머러스하게 스케치한다.
최은 글 / 그림
각디자인을 전공했으나 손으로 직접 그림을 그리고 싶어 2006년 꼭두일러스트 교육원을 수료했습니다. 동화를 접하면서 전집, 『달려라 진영아』, 『내가 한 명 더 있었으면』, ?『여왕님 걱정 마세요』, 『아빠와 세 발 달리기』 등을 썼습니다. 『여름이의 새 구두』는 글과 그림을 함께 지은 첫 그림책입니다.
3월 원화 전시 사진 이건 또 뭐지?
제프 맥의 그림책 <이건 또 뭐지?>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이야기 그 자체에 주목한다. 장소는 도서관. 도서관에는 사람들이 많지만 모두들 각자의 이야기에 빠져 있다. 모두가 같은 장소에 있지만 사실은 저마다 다른 장소를 헤매는 중이다. 도서관 서가에 꽂힌 수많은 책들은 각자의 이야기들을 담고 있고, 이야기가 필요한 사람은 책장을 펼치기만 하면 된다.
제프 맥 글 / 그림
미국 뉴욕에서 자랐습니다. 만화책 보기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합니다. 쓰고 그린 책들이 주니어 라이브러리 길드, 뉴욕 공공 도서관 등 다양한 곳에 선정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그림책으로 <이건 또 뭐지?>가 있습니다.
4월 원화 전시 사진 코끼리가 수놓은 아름다운 한글
글자읽기에 관심을 갖는 어린이들에게 선사하는 아주 특별한 한글 책이다. 고요한 숲 속의 이른 새벽, 잠에서 깬 코끼리들이 저 멀리 언덕 너머에 있는 무지개 우물을 찾아 길을 떠난다. 코끼리들은 꽃을 만나 노래하기도 하고 바람을 만나 땀을 식히기도 하며 서로를 마주한다. 영차영차 서로 손잡고 안아주고 격려하면서 함께 걸어간 코끼리들은 과연 무지개 우물에 도착했을까?
이한상 글 / 유소프 가자 그림
제품 디자인회사와 스타트업 회사에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기획하고 만드는 일을 해왔습니다. 그러다 마음을 다독여주는 그림과 이야기에 매료되어 국내외 작가들과 함께 그림책을 만들며 더 가치있는 일들로 시간을 채우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5월 원화 전시 사진 다고쳐 박사의 비밀 + 할아버지 할아버지
아기 코끼리 내코가 대체 무슨 일로 다고쳐 박사를 찾아온 걸까? 내코는 고민 끝에 병원 안으로 들어간다. 아이코 간호사의 안내에 따라 진료실에서 여러 검사를 받는 내코. 콧물 검사, 똥 검사까지… 겁을 잔뜩 먹은 내코는 우물쭈물 어쩔 줄 모른다. 그래도 아이코 간호사의 응원과 함께 모든 검사를 마쳤다. 모든 병을 척척 다 고친다는 다고쳐 박사가 내코에게 내린 진단은 과연 무엇일까?
주윤희 글 / 그림
어렸을 때 그림책 속의 주인공이 되어 마음껏 상상을 펼치는 시간이 참 행복했습니다.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했고 동물과 자연 이야기로, 늘 곁에 두고 읽을 때마다 새로 발견하는 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아이코 내코>, <다고쳐 박사의 비밀>이 있습니다.
6월 원화 전시 사진 엄마
태욱이에게 새엄마가 생겼다. 자신의 마음과 상관없이 마음대로 뭔가 결정하는 어른들이 태욱이는 이해가 되질 않는다. 옷 만드는 일을 하는 엄마도 어쩐지 똑같아 보인다. 자기가 좋아하는 색이 무언지도 모르고, 미용실에 가기 싫은데도 데리고 간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준비물 사게 돈 주세요… 태욱이가 하루 중 하는 말은 이게 전부이다.
김미희 글 / 그림
1977년 봄에 태어나 서울 변두리 동네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그림 그리고 글 쓰는 일을 한다. 하루 중 어린 아들의 질문을 듣는 시간이 많아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있다.
7월 원화 전시 사진 병아리
글을 쓰면서 겪는 수많은 희망과 좌절의 과정을 담은 한 예비 작가의 이야기다. 어떤 작가나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창작의 고통을 겪게 된다. 이 책의 주인공 역시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작가가 되기까지 고통과 즐거움, 실패와 도전의 순간을 매순간 맞이한다.
다비드 칼리 글 / 다비드 메르베이유 그림
스위스에서 태어나 이탈리아에서 살고 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글을 쓰며, 그림책, 만화, 시나리오, 그래픽 노블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합니다. 정기적으로 글쓰기 강좌를 열고, 여러 일러스트레이션 교육 기관에서 강의를 하며 폭넓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8월 원화 전시 사진 고슴도치의 알 + 내 친구 보푸리
알을 품고 있는 오리 아줌마를 보고 아기 고슴도치는 자기도 알을 품으려고 한다. 그런데 아기 고슴도치가 찾아낸 알은 바로 자기를 꼭 닮은 밤송인데…. 어린이다운 상상력과 호기심 그리고 귀여운 캐릭터와 놀라운 반전이 빛나는 작품이다. 아기 고슴도치에게 알은 그냥 밤송이가 아니라 사랑이고 배움이고 아름다운 꿈이기 때문이다.
다카하시 노조미 글 / 그림
아키타 시립미술공예전문대학에서 일러스트와 포장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볼로냐 아동도서전에서 첫 작품인 『고슴도치의 알』을 소개했는데, 신인 작가로는 이례적으로 프랑스 리라벨 출판사에 발탁되었습니다. 다양한 재료를 입체적으로 붙이는 콜라주 방식을 이용해서 자신만의 따뜻하고 귀엽고 아름다운 작품 스타일을 완성한 작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9월 원화 전시 사진 비야그만
이 책의 그림은 모두 꽃누르미(압화)로 표현되었다. 저자는 식물의 색과 모양을 생생히 살려 이야기가 있는 한 편의 그림책을 완성시켰다. 이 책을 펼칠 때마다 자연 그대로의 색채와 곡선이 그대로 묻어나온다. 물감으로 그린 그림과는 또 다른 감각으로 우리에게 따스한 위안을 준다.
이지연 글 / 그림
마음이 힘들었을 때 풀·꽃·잎이 건네는 위로를 많이 받았고, 지금은 다른 사람들과 그 위로를 나누고 있어요. 학교 다닐 때 공책마다 그림낙서가 가득해서 많이 혼난 제가 마침내 풀잎으로 그림책을 내게 되었습니다.
10월 원화 전시 사진 우리 아빠는 외계인
어린이들에게 아빠들의 어린 시절 추억을 재미있고 아름답게 선물하는 그림책이다. 책을 통해 아빠들이 성장하던 시절의 모습을 흥미진진하게 엿볼 수 있다.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와 아빠의 마음을 더 가깝게 이어준다. 본문이 끝나면 썸네일 이미지와 함께 영문 페이지가 실려 있다. 영문 페이지를 통해 온 세상 아빠들과 어린이들의 마음을 이어주는 그림책이 될 것이다.
남강한 글 / 그림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면서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록밴드도 함께했습니다. 상상과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하다가 또 다른 상상과 창작의 세계인 그림책에 빠져들었습니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볼 수 있는 그림책을 꿈꾸며 만듭니다.
11월 원화 전시 사진 티보르와 너저분 벌레
아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청소’에 대한 고민을 유쾌하게 다룬 작품이다. 아이가 그려 내는 상상력의 세계를 잘 표현해 내어 아이의 마음에 공감할 뿐 아니라, 고민하는 아이에게 ‘얼른 방을 치우라’고 닦달하지도 않는다. 아이는 티보르와 함께 뒤죽박죽 정글을 탐험하면서 자연스럽게 너저분 벌레가 진짜 누구인지 깨닫게 된다.
노에미 파바르 글 / 그림
벨기에 브뤼셀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어린 시절부터 이야기를 쓰고 그리기를 좋아했어요. 브뤼셀 생뤽고등예술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 학사를 받은 뒤, 라 캉브르 국립시각예술학교에서 그림을 배우며 작품 활동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12월 원화 전시 사진 우리는 인기 만점 1학년
학교는 유치원과 어떻게 다를까? 등교에서 하교까지 학교에서는 무엇을 할까? 수업 시간에는 어떻게 참여할까? 어떤 친구들이 우리 반이 될까? 책 속에 나오는 14명 친구들과 함께 학교생활을 미리 만난다. 학교 전체 일과를 따라가며 학교에서 시간마다 어떤 활동을 하는지, 어떻게 참여하면 좋을지 배운다. 반 친구들과 어울리고 친해지는 방법도 알 수 있다.
쓰치다 노부코 글 / 그림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동안 여러 그림책을 지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대표 그림책으로 《마빡이면 어때》, 《발표하겠습니다》, 《주머니 원피스》, 《짝꿍이 생겼어요!》 등이 있습니다.

※ 도서관 사정에 따라 전시 일정이 변경될 수 있음

2022년 원화전시계획

  • 전시기간: 2월 ~ 12월
  • 전시장소: 도서관 1층 로비
원화전시를 안내하는 표
원화명 책소개 저자소개
2월 원화 전시 사진 도시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도시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는 태초의 땅에서부터 현대 도시로 발전한 역사를 담담하게 풀어낸 철학 우화로, 개발 중심의 현대 사회를 깊이 있게 돌아본 그림책이다. 색채의 마술사 에릭 바튀가 검은 색과 빨강, 흰색의 강렬한 색채의 대비와 간결하고 시적인 언어로 현대 사회의 문제를 담담하게 풀어낸다.
에릭 바튀 글/ 그림
저자 에릭 바튀Eric Battut는 리옹의 에콜 에밀 콜에서 공부했어요. 1996년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에 알퐁스 도데의 작품을 그림책으로 만든 《스갱 아저씨의 염소》를 내놓으면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어요. 1997년에는 프랑스 몽트뢰유 아동도서전에서 ‘신인 작가 상’을 받았습니다.
3월 원화 전시 사진 괴물이 나타났다
한땀이와 따리는 블록을 가지고 사이좋게 놀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것도 잠깐, 티격태격 서로 욕심내고 짜증부리고 엉엉 울고 그야말로 난리가 났지요. 그런데 갑자기! 어디선가 괴물이 나타나서 열심히 쌓아놓은 블록을 부수는 것 아니겠어요? 열심히 쌓아놓은 블록을 부수다니, 한땀이와 따리는 무척 화가났지요.
여기 글 / 그림
그의 그림책은 유쾌하고 즐겁습니다. 그러면서도 가슴 한 구석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따뜻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육아와 작업을 병행해야하는 다둥이 아빠인 그에게 ‘아이들이 사이좋게 노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시간’은 그야말로 꿀같은 시간이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4월 원화 전시 사진 도토리 모자 + 빨간 주머니
도토리 토리는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멋진 모자를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람이 너무 세게 부는 바람에 모자가 벗겨진 채로 땅에 떨어집니다. 친구들이 토리의 모자를 찾아주려고 나섭니다. 하지만 나뭇가지에 매달린 모자는 꼼짝하지 않습니다. 토리는 과연 모자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
임시은 글 / 그림
저자 임시은은 서울에서 태어나 칼아츠(California Institute of the Arts)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했습니다. 그동안 세계 여러 나라에 살고 있는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중동 등을 여행했습니다. 창작 단편 애니메이션 「With」 와 「Umma」 가 시카고 국제 어린이 영화제(CICFF)에 상영되었습니다.
5월 원화 전시 사진 사막여행
저 사막으로 가면 무엇을 만날까? 비밀스러운 사막의 문을 열면 눈앞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색채의 조각보! 그 안에 점점이 박혀 살아 숨 쉬는 이야기
손소영 글 / 그림
아이들 마음이 궁금해 그림책을 읽기 시작했다가, 웃기고 울리고 토닥이고 보듬어주는 그림책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나도 좋은 그림책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품고, 첫 그림책 『사막여행』을 쓰고 그렸습니다.
6월 원화 전시 사진 타이어 월드
“빨간 자동차, 짐을 싣고 달리는 트럭, 기다란 버스,,, 산도 보이고, 바다도 보이는 길. 우린 다 함께 세상을 여행하고 있어요”.
조미자 글 / 그림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강원도 춘천에서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창작 그림책으로〈어느 공원의 하루〉, 〈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갑니다〉,〈노란 잠수함을 타고〉,〈바람이 살랑〉,〈보글 보글 퐁퐁〉,〈내 방에서 잘 거야〉,〈내가 싼 게 아니야〉,〈걱정 상자〉〈불안〉,〈가끔씩 나는〉등이 있고, 〈마음이 퐁퐁퐁〉,〈웃음이 퐁퐁퐁〉,〈꼴뚜기〉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7월 원화 전시 사진 피어나다
여성의 옷이 얌전하고 소박해야 한다는 편견을 깬 디자이너, 바느질조차 못했던 디자이너, 피카소, 달리 등 예술가들과 교류하며 기상천외한 옷을 만든 디자이너, 평생이 파격 그 자체였던 엘사 스키아파렐리의 꿈과 패션, 예술을 만나요.
쿄 매클리어 글/ 줄리 모스태드 그림
어릴 적 패션 디자이너가 되는 게 꿈이었어요. 스키아파렐리의 쇼킹 핑크에 대해 글을 쓰게 되어 행복했지만, 원래는 파란색을 더 좋아한답니다. 지금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두 아들과 음악가인 남편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 〈완벽한 계획에 필요한 빈칸>, 〈나만의 바다>, 〈행복을 주는 요리사> 등이 있습니다.
8월 원화 전시 사진 고슴도치의 알 + 내 친구 보푸리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이 발굴한 다카하시 노조미의 『고슴도치의 알』. 생명과 양육의 소중함을 아름답고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로 어린이들의 마음속에 새겨준다. 알을 품고 있는 오리 아줌마를 따라 아기 고슴도치가 밤송이를 품게 되고 마침내 알밤에서 나온 애벌레를 자기 아기라고 자랑하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다카하시 노조미 글 / 그림
저자 다카하시 노조미는 1985년 일본에서 태어났어요. 아키타공립미술공예단기대학에서 일러스트와 포장디자인을 공부했어요. 그림책 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직접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 가서 여러 출판사에 작품을 보여주었어요. 마침내 프랑스 리라벨 출판사와 계약을 맺었고 『고슴도치의 알』이 출판되었어요.
9월 원화 전시 사진 어머니의 이슬털이 + 우리 가족이에요
『어머니의 이슬털이』는 자연과 성찰이라는 치유의 화법으로 양심과 영혼을 일깨워 온 이순이 2003년 10월부터 한국일보에 ‘길 위의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연재했던 짧은 글 중 한편을 그림책으로 제작한 것이다. ‘이슬털이’라는 아주 특별한 방법으로 사랑을 표현하였을 때 비로소 어머니의 사랑을 느낀 주인공의 모습은 어머니와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이순원 글 / 송은실 그림
자연과 성찰이라는 치유의 화법으로 양심과 영혼을 일깨워 온, 우리 시대 최고의 작가입니다. 「수색, 어머니 가슴속으로 흐르는 무늬」로 동인문학상, 「은비령」으로 현대문학상, 「그대 정동진에 가면」으로 한무숙문학상, 「아비의 잠」으로 효석문학상, 「얘들아 단오가자」로 허균 문학작가상, 「푸른 모래의 시간」으로 남촌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10월 원화 전시 사진 기이한 DMZ 생태공원
DMZ 철책선 안의 생물들은 청정낙원을 누리며 잘 살고 있을까?” 반전과 평화, 무분별한 개발보다는 공존, 그 상상의 세계, 한국전쟁으로 남과 북이 나뉘고, 한반도의 허리 휴전선으로부터 각각 2km 지점까지 비무장지대(DMZ)가 생겼다. 남과 북 어느 쪽도 군사시설 및 병력을 배치하지 않기로 한 곳이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그곳은 오롯이 동물과 식물 친구들만의 공원이 되었다.
강현아 글 / 그림
작가는 대학에서 조소를 전공하고 현재는 미술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일상의 소재에 관심이 많고 다양한 경험을 즐깁니다. 주변의 물건 하나, 작은 경험 하나가 어딘가에 숨어 있다가 창작에 영향을 준다고 여깁니다.
11월 원화 전시 사진 누구세요 + 나비가 되고싶어
이탈리아 태생의 천재 그림책 작가 엠마누엘레 베르토시의 『누구세요』. 사람들로부터 버려지고 잊힌 삽, 그물, 자물쇠, 그리고 손톱깎이 등 고철 덩어리를 주인공으로 삼아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끌어나가는 기발하고 재미있는 그림책입니다.
엠마누엘레 베르토시 글 / 그림
어린이책 작가이자 카투니스트, 일러스트레이터이다. 『나는 기다립니다』, 『누가 진짜 나일까?』 등을 썼으며, 『우리 아빠는 위대한 해적』 (마우리치오 A. 콰렐로 그림)은 2015년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 후보작에 올랐다.
12월 원화 전시 사진 샛별처럼 빛나는 방방곡곡 여성 위인들
『샛별처럼 빛나는 방방곡곡 여성 위인들』에서는 삼국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러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업적을 쌓은 여성 인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글쓴이가 10년 동안 독서와 논술을 지도하면서 재미있게 활동한 내용들을 간추린 것으로 글을 읽은 후 직접 유적지를 탐방해 보고 창의력 활동을 하면 각 인물들의 삶을 더욱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다.
이주현 글 / 그림
2000년 계간지 《동시와 동화나라》에서 공무한 동화 부문에서 <삼촌이 셋>으로 신인문학상을 수상했고, 2010년 제8회 푸른문학상 청소년 부문에서 <캐모마일 차 마실래?>가 당선되었습니다. <캐모마일 차 마실래?>는 《외톨이》(공저)에 실렸고, <동네 장학생>은 《내 이름을 불러 봐》(공저)에 수록되었습니다.

※ 도서관 사정에 따라 전시 일정이 변경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