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박민아)은 11월 6일부터 11월 14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초청전시 ‘2025 도개고등학교 미술부 사제동행전’을 개최한다.

이번 초청전시는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예술로 소통하며 성장의 발자취를 담아온 도개고 미술부의 창의적 성과를 소개하는 특별한 이야기를 담았다.

‘사제동행전’은 총 30명의 도개고 미술부 학생들이 선보이는 60여 점의 서양화 작품으로 구성되며, 캔버스마다 서로 다른 시선과 감성이 조화를 이루며 하나의 예술적 이야기로 이어진다. 도개고 미술부는 지난 2010년 창립 이후 꾸준한 창작 활동을 이어오며 예술을 통한 배움과 성장을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도개고 미술부 창립 1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더한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한 작품들은 사실적 묘사와 자유로운 색채 감각이 어우러져 서정성과 실험성이 공존하는 예술의 깊이를 보여주며, 이성민 교사는 섬세한 붓 터치와 따뜻한 시선으로 일상의 풍경과 인간의 내면을 포착한 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이성민 교사는 “예술은 함께할 때 더욱 깊어진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교사와 학생이 함께 만들어낸 공감과 성장의 가치를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민아 문화원장은 “이번 사제동행전은 예술 교육의 본질을 되새기게 하는 뜻깊은 자리이며, 스승과 제자의 따뜻한 예술 동행이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도 소중한 영감을 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붙임: 전시 작품 이미지 2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