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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도 친구

구분선

달라도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달라도 친구』는 조용한 은하, 키가 작은 준이, 거미를 좋아하는 슬기, 다리가 불편한 찬이, 부모님과 따로 사는 지우, 피부색이 다른 미누, 조선학교 학생 리향이의 이야기이다. 성격, 외모, 취향, 장애, 가족구성, 인종이 각각 다른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타인과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법을 깨닫게 한다. 우리가 사는 지금 세상보다 훨씬 더 다원화된 세상에서 다양한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야 할 우리 아이들에게 이 책은 저마다 다른 아이들이 편견 없이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 책은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고 말한다. 은하는 왜 말이 없는지, 슬기는 왜 징그러운 거미가 귀엽다고 하는지 등의 이야기를 듣고 나면 너와 내가 다르고, 나와 네가 다른 것은 그 모습 그대로 의미가 있고 인정해야 한다는 것을 자연스레 깨닫게 된다. 특히 다름의 영역을 성격, 외모, 취향, 장애, 가족형태, 인종 등으로 점차 넓히면서 다문화가정이나 장애 등 사회적 이슈들도 유아들이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