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박민아)은 오는 11월 4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초청전시 ‘일상의 발견: 포항스케치 다이어리’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포항중등 미술 교사들이 직접 마주한 도시의 일상을 어반스케치로 담아낸 작품들을 통해 익숙한 공간 속 숨은 아름다움을 새롭게 조명한다.

‘포미아트동’은 포항지역 중등 미술 교사들이 실기 역량을 높이기 위해 결성한 동아리로 회원들은 매주 함께 모여 거리와 장소를 직접 관찰하며 스케치를 진행했으며, 때로는 각자의 지역이나 여행지에서 그린 작품들을 공유하며 전시를 준비했다.

특히 작품들은 그림의 완성도보다 현장감과 개성 있는 시선을 존중하고, 도시 속 순간의 감정과 온도를 그대로 전달하며 관람객에게 짧은 휴식과 같은 따뜻한 울림을 전한다.

박민아 문화원장은 “이번 전시는 교사들의 예술적 시선으로 각자의 일상을 담은 특별한 기록”이라며, “일상 속에서 예술을 발견하는 기쁨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붙임: 전시 작품 이미지 2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