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바람과 별을 사랑한 윤동주
짧게 살다간 젊은 시인!!
그의 노래 114편 수록!!

서시 序詩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윤동주(尹東柱 1917. 12. 30 ~ 1945. 2. 16)
일제강점기에 짧게 살다간 젊은 시인
일제강점기 저항시인이자 독립운동가. 일제 강점기 암울한 현실 속에서 민족에 대한 사랑과 독립의 절절한 소망을 노래한 민족시인. 우리 것이 탄압받던 시기에 우리말과 우리글로 시를 썼다. 윤동주는 어둡고 가난한 생활 속에서 인간의 삶과 고뇌를 사색하고, 일제의 강압에 고통받는 조국의 현실을 가슴 아파하는 철인이었다.
조선일보, 경향신문 등에 「달을 쏘다」, 「자화상」, 「쉽게 씌어진 시」를 발표하였다. 연희전문을 졸업한 후 1942년에는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 릿쿄 대학 영문과에 입학하였고, 6개월 후에 교토 시 도시샤 대학 문학부로 전학하였다. 1943년 7월 14일, 귀향길에 오르기 전 사상범으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교토의 카모가와 경찰서에 구금되었다. 이듬해 교토 지방 재판소에서 독립운동을 했다는 죄목으로 2년형을 언도받고 후쿠오카 형무소에 수감되었다. 그리고 복역 중이던 1945년 2월 16일 광복을 여섯 달 앞두고 스물여덟의 젊은 나이로 타계하였다.

하늘과 바람과 별
별 헤는 밤
서시 序詩
자화상 自畵像
소년 少年
눈 오는 지도 地圖
돌아와 보는 밤
병원
새로운 길
간판 없는 거리
태초의 아침
또 태초의 아침
새벽이 올 때까지
무서운 시간
십자가
바람이 불어
슬픈 족속
눈감고 간다
또 다른 고향
길
별 헤는 밤
쉽게 씌어진 시
참회록 懺悔錄
간 肝
흰 그림자
봄

사랑스런 추억
팔복
사랑스런 추억 追憶
흐르는 거리
위로
못자는 밤
달같이
고추 밭
아우의 인상화 印像畵
사랑의 전당 殿堂
이적 異蹟
비오는 밤
산골물
유언 遺言
아침
빨래
꿈은 깨어지고
산림 山林
이런 날
산상 山上
양지쪽
닭
가슴 1
가슴 2
비둘기

황혼이 바다가 되어
창 窓
바다
비로봉 毘盧峰
산협의 오후
황혼이 黃昏 바다가 되어
명상 瞑想
소낙비
한란계 寒暖計
풍경 風景
달밤
장
밤
황혼 黃昏
남쪽 하늘
창공 蒼空
거리에서
삶과 죽음
초한대

산울림
해바라기 얼굴
귀뚜라미와 나와
애기의 새벽
햇빛 · 바람
반디불
산울림
둘 다
거짓부리
눈
참새
버선본
편지
무얼 먹구 사나
굴뚝
햇비
빗자루
기왓장 내외
오줌싸개지도
병아리
조개껍질
겨울
이별 離別
코스모스

고향 집/ 산문
식권 食券
종달새
오후의 구장 球場
곡간 谷間
그 여자 女子
장미 병들어
공상 空想
고향 집
가슴 3
개
호주머니
나무
비행기
만돌이
창구멍
야행 夜行
어머니
울적 鬱寂
비ㅅ뒤
가로수 街路樹
트루게네프의 언덕
달을 쏘다
별똥 떨어진 데
화원에 꽃이 핀다
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