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추천

  1.  HOME
  2. 자료검색
  3. 추천도서
  4. 사서추천
가벼운 책임  : 김신회 에세이
  • 가벼운 책임 : 김신회 에세이
  • 저자 : 김신회 지음
  • 출판사 : 오티움
  • 출판년도 : 2021
  • 청구기호 : 814.6 김신회ㄱ


소장위치

등록번호 소장위치 청구기호 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EM0345059 일반자료실 814.6 김신회ㄱ 대출가능 예약불가

연령별 선호도

 

동일 저자 다른 책 정보

서명 저자 등록번호 청구기호
잊기 좋은 이름 김애란 지음 EM0000116572 814.6 김애란ㅇ
시절일기 : 우리가 함께 지나온 밤 김연수 지음 EM0000328031 814.6 김연수ㅅ
시절일기 : 우리가 함께 지나온 밤 김연수 지음 EM0000050001 814.6 김연수ㅅ
시절일기 김연수 지음 EM0000116504 814.6 김연수ㅅ
청춘의 문장들 : 작가의 젊은 날을 사로잡은 한 문장을 찾아서 김연수 지음 EM0000360258 814.6 김연수ㅊ

동일 주제 다른 책 정보

서명 저자 등록번호 청구기호
아름다운 당신에게 : 김수현 에세이 김수현 지음 EM0000111655 814.6 김수현ㅇ
생각의 저편 : 만년의 양식을 찾아서 김병익 지음 EM0000350685 814.6 김병익ㅅ
기억의 깊이 : 그 두런거림의 말들 김병익 지음 EM0000299768 814.6 김병익ㄱ
꽃으로 토지를 읽다 김민철 지음 EM0000370217 814.6 김민철ㄲ
쉼터의 사색 : 김무룡 수필집 김무룡 지음 EM0000176657 814.6 김무룡ㅅ

같은 책 소장정보

도서관명 등록번호 소장위치 청구기호 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고령도서관 EM105792 종합자료실 814.7 김59ㄱ 대출가능
구미도서관 EM0400976 일반자료실 818 김59ㄱㅂ 대출가능
영주선비도서관 EM0183392 종합자료실 814.6 김59ㄱ 대출가능
안동도서관풍산분관 EM0065502 종합자료실 818 김59ㄱ 대출가능
예천도서관 EM0122465 창고 814.6 김59ㄱ 대출가능
울릉도서관 EM0110605 종합자료 818 김신회ㄱ 대출가능
청도도서관 EM0165850 종합자료실 814.7 김신회ㄱ 대출가능
칠곡도서관 EM0106903 종합자료실 814.7 김59ㄱ 대출중 20240608
울진도서관 EM0125542 종합자료실 814.6 김59ㄱ 대출가능
성주도서관 EM0115661 종합자료실 818 김59ㄱ 대출가능

포털 사이트 연동 상세정보

저자 김신회
출판사 오티움
출간일 20210322
ISBN 9791130636054
정가
요약 “그 정도만 책임지며 살아도 돼.”이 한마디를 듣기 위해서 우리는여태껏 매일을 쥐어짜듯 버텨왔던 거야.“‘노력 덕후’ 김신회 작가를 따라 우리는 외로움을 견디거나 숨기지 않음으로써 더 자유로워지는 삶의 여정을 시작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당신의 책임이 조금 더 가볍고 산뜻해지길 바란다.” _임경선(『태도에 관하여』 저자)“김신회 작가가 우리에게 곁을 내어준 덕에 그에게 일어난 작지만 커다란 변화를 따라가는 귀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여기 이렇게 확실한 사랑이 있고 그 사랑은 당신을 구원할 것이다.” _오지은(작가, 뮤지션)『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심심과 열심』 등으로 꾸준히 우리 곁에서 발 맞춰 걸으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 김신회 작가가 신작 에세이 『가벼운 책임』을 펴냈다. 작가는 세상 사는 데 요령이 없는 어른들에게 ‘틀린 길로 가도 괜찮아, 다른 걸 찾을 수 있을 테니까’라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해왔다.그런 그도 실낱같은 바람에 무수히 흔들리고, 인간관계 속에서 상처받고 분노하며 어느새 마흔 중반이 되었다. 어른이 되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레 혼자 설 힘을 얻게 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어른이 되고 싶었으면서도 실은 어른이 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과정들 앞에서 도망치기만 했던 과거를 직시하고 이제야 비로소 ‘나를 책임지며 사는 삶’에 대해 생각했다. 소리 내어 발음하는 것만으로도 목을 조이는 것 같던 세 글자 ‘책임감’을 가져보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이 책은 실천의 기록이다.책임감에 대한 글을 쓰겠다고 마음먹고 나서도 한동안 쓰지 못했다. 진도가 안 나갔다. 생각만으로도 부담스럽고 자신 없었다. 그러다 일단 내가 매일 반복하는 일에 대해 써보기로 했다. 쓰다 보니 의외로 거기에 책임감이 있었다. 작지만 단단한, 수시로 만져 반질반질해진 돌멩이 같은 책임감을 나는 하루에 다섯 번씩 반복하고 있었다.책임감은 특별한 게 아니다. 오늘 하루, 하기로 한 일을 잊지 않는 것. 귀찮거나 싫어도 해보는 것. 내가 선택하고 결정한 일은 끝까지 마무리하는 것. 그걸 깨닫고 나니 조금 자신감이 생겼다. ‘이제 책임감에 대해서 쓸 수 있을지도 몰라.’ _본문 중에서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작가는 자기 자신을 책임지는 동시에 또 다른 생명인 유기견을 가족으로 맞이했다. 그 과정 속에서 일방적인 돌봄이 아닌 서로가 영향을 주고받으며 관계를 지키려는 사랑의 마음이 책임감임을 깨닫는다. 때로는 귀찮고 때로는 미워도, 결국 사랑하기에 ‘우리’를 지키겠다는 약속을 매일매일 작은 행동으로 옮기는 책임감에 대하여 작가는 예전에 버겁고 무겁게만 느껴졌던 ‘책임감’이라는 말이 이토록 가볍고 마땅한 것임을 알게 된다.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된다는 건, 어른이 된다는 건, 최선을 다해 매일매일 산다는 건, 생각보다 기껍고 행복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을 말이다.만약 당신이 ‘나는 책임감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매일 나를, 혹은 누군가를 위해 반복하고 있는 일들을 떠올려보자. 그것 하나하나에 번호를 매겨 하루에 몇 번의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 헤아려보자. 하루는 의미 없이 지나가는 것 같아도 몇 갠가의 책임감으로 이루어져 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것을 수행하면서 매일 최선을 다해 살고 있는 것이다. 나도 이렇게 글로 적어보기 전에는 몰랐다. _본문 중에서피로와 권태에 짓눌려 자기 한 몸 건사하기도 빠듯한 사람, 인간관계에 치여 쳇바퀴 돌 듯 하루를 견디는 사람, 나 아닌 누군가를 위해 무조건적으로 희생하는 것만 같아 어떤 날에는 괜히 억울하고 고독한 감정에 휩싸이는 사람에게,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말한다. 기꺼이 감당할 수 있는 것들만 감당하며 살아도 괜찮다고, 지금 이 순간 하고 있는 일을 계속하는 것만으로도 훌륭하다고, 반전의 내일보다 반복의 매일이 소중한 사람도 있다고. 아직도 어른이 뭔지 모르겠고 책임지는 게 버거운 이들에게 『가벼운 책임』은 가벼운 격려와 산뜻한 응원이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