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일도
- 약력 오일도 1901 ~
1945 시인
본명 오희병, 일도는 그의 아호이다.
1901년 경북 영양 출생, 1929년 리쿄대학 졸업
1925년 시 <한가람 백사장>을 조선문단에 발표하여 등단, 1931년을 전후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 관련자료 그의 활동은
<시원>을 발간하면서 본격화되었다.
<시원>은 <시문학>이나 <시인부락>과는 달리 처음부터 범시단지를 지향한 잡지였으나 인적 구성의 주류를 이룬 것은 시문학파였다.
이 시기에 <노변의 애가>, <눈이여!어서 내려다오>, <창> 등 애수와 영탄에 젖은 서정시들을 발표하였다.
그의 시들은 주로 청춘의 번뇌와 시대의 우수를 노래한 것들로 기교보다는 부드러운 서정을 직정적으로 읇은 것이 많다.
<을해명시선>을 발간했고, 광복 후 <시원> 을 복간하려 애썼으나 뜻을 이루지 못한 채 1946년 2월 28일 사망하였다.
그의 작품은 감정의 절제보다는 오히려 그것의 자유로운 표출에 치중하였다는 점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