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출신작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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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지훈
  • 약력   1920년 경북 영양 출생, 1968년 별세, 혜화전문(현 동국대)문과 졸업, <백지> 동인에 참가하면서 <문장> 지의 추천으로 등단한다. 이 시기에 그는 상징주의, 탐미주의 등 근대 서구문화의 전위적 흐름에 도취해 있었고, 그러한 경향은<지옥기>등의 시편에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나 정지용의 추천으로 <문장> 지에 시를 발표하기전까지는 시적 모색기에 해당하므로 이 시기의 시적 경향이 그리 큰 의미를 갖지는 못하며, <고풍의 상>, <승무>등 <문장> 지에 발표된 시들에서 비로소 본격적 시세계가 열린다고 볼 수 있다.
  • 관련자료    <문>추천 시인<고풍 의상>, <승무>, <봉황수>,<향문>등은 회고적 정조를 전어한 언어로 노래하고 있다.
     "번뇌는 별빛"으로 표상된느<승무>는 섬세한 묘사와 완벽한 구성, 제재를 표현하는 언어의 적절한 구사, 시 전체에 감도는 고전적 분위기가 하나의 새로운 시적 경지를 열어보이고 있는 것으로, 승무를 추는 율동을 묘사하되 연인의 움직임과 내적인 번민을 융합하여 깊은 가을밤의 유현한 정적과 대조를 이루게 함으로써 시적 생명을 부여하고 있다.
      1941년 혜화전문을 졸업한 그는 일제의 탄압을 피해 오대산 월정사의 불교강원의 강사로 들어가면서 불교적 관조의 세계에 깊이 침잠하게 된다. 이 시기에 그는 불교서적과 노장사상, 당시를 읽으며자기 침잠의 세계를 갖게 되고, 그의 시는 자연에의 서경과 선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게 되는 것이다.
     <산방>에서 그는 자연 그대로의 서경을 보여주고 있으며, <고사>에서는 불교적 적막과 생멸의 덧없음을 부처와 모란의 대비를 통해 엿보이고 선적 취향의 요소를 짙게 드러내고 있다.
     <낙화>란 시에서 식민지의 슬픔을 드러내기도 한 그는 해방을 맞아 새로운 현실에 관심을 표명하면서 자신의 순수시론을 전개하고, 그와 평행선을 이루는 시들을 발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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