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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서 만난 전쟁사
- 카테고리 : 사회 > 사회
- 저자 : 이현우 출판사 : YES24 출판년도 : 2019-02-14
- 공급사 : 컨텐츠포탈
- 소속도서관: 통합
- 대출 가능 여부: 대출 가능 대출 : 0 예약 : 0
- 지원 기기: PC, 태블릿, 스마트폰 서비스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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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서 만난 전쟁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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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루브르, 뉴욕 모마(MoMA), 런던 내셔널갤러리, 마드리드 프라도 등전 세계 유명 미술관에서 전쟁의 승패를 가른 결정적 순간을 고증하다!막강한 군사력만 갖추면 전쟁에서 이길 수 있을까?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동서양을 넘나들며 벌어진 전쟁사를 살펴보면 중요한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군사력만 강하다고 전쟁에서 이길 수 없었다는 사실! 제 아무리 유능하고 용맹스런 전략가를 우두머리에 두고 수십만 정예군과 함께 가공할 무기를 보유했다 한들 손쉽게 이길 수 있는 전쟁은 거의 없었으며, 오히려 형편없이 약한 상대에게 패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그 원인을 살펴보면 이유도 참 각양각색이다. 전쟁과는 무관한 사소한 물건 하나 때문에, 남녀 간의 치정으로, 또는 예기치 않은 천재지변 탓 등 전쟁사에 밝혀지지 않은 뒷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하다.이 책은 전쟁사를 뒤흔든 결정적 장면들을 미술작품에서 포착해냈다. 그림 한 폭의 구석구석에는 말과 글로 다 설명할 수 없는, 전쟁의 승패를 갈랐던 단서들이 담겨 있다. 다빈치, 뒤러, 루벤스, 앵그르, 렘브란트, 제리코에서 김홍도에 이르기까지 거장들의 붓끝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전 세계 미술관이 전쟁터가 된다.
저 : 이현우사학도 출신 기자가 경제신문사에서 도대체 무엇을 취재하고 어떤 기사를 쓸 수 있을까? 저자 이현우는 스스로를 역사전문기자라 소개한다. 그가 취재하는 금융과 산업과 경제에 걸친 모든 이슈들은 결국 역사에서 시작해 역사로 귀결된다. 이를테면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어떻게 확대될지, 중동사태가 유가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대북문제 변화가 국내 투자에 어떤 방향을 제시할지 모두 과거의 역사적 사례들을 통해 유추해 볼 수밖에 없다. 새로운 사건이 닥칠 때마다 역사는 미래 시나리오를 그려보는 훌륭한 가이드라인이 되곤 한다.저자가 수년 전부터 천착해온 분야는 전쟁사다.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류사에서 셀 수 없이 벌어졌던 수많은 전쟁들의 속내를 밝히기 위해 저자가 찾은 곳은 뜻밖에도 미술관이다. 그는 사료만으로 부족했던 전쟁사의 뒷이야기들을 수많은 미술작품들을 통해 고증해냈다.저자는 이 책을 집필하는 내내 데스크에 앉아 검색에만 의존하지 않았다. 현장을 누비고 취재하며 전문가들을 인터뷰했다. 휴가철에는 전 세계 미술관 탐방과 유적지 답사를 위해 비행기를 타야 했고, 주말에는 전국 동서남북을 돌았다. 통장 잔고와 여권 스탬프를 맞바꾼 박봉의 젊은 저널리스트는, 역사를 소환해 글을 쓰고 취재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견고히 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