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의 나라는 없었다 : 박명아 소설
- 저자 : 박명아 지음
- 출판사 : 다락방
- 출판년도 : 2020
- 청구기호 : 813.7 박34ㅇ
"얼마나 어리석은 생각인가. 난 그들에게 닥칠 상처만 생각하느라 사랑할 시간들을 놓쳐버렸다."
이 책은 독립군 장군의 딸이 일본인의 현지처로 살아온 삶을 담담하게 고백하는 자전소설이다. 감당하기 어려운 운명에 굴하지 않고 치열하게 살아온 작가의 삶과 그 배경으로 드러나는 한국현대사는 우리들의 지난날을 뒤돌아보게 한다.
소장위치
등록번호 | 소장위치 | 청구기호 | 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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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0103687 | 일반자료실 | 813.7 박34ㅇ | 대출가능 | 예약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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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사이트 연동 상세정보
저자 | 박명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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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다락방 |
출간일 | 20200520 |
ISBN | 9788978580809 |
정가 | |
요약 | 이 책은 독립군 장군의 딸이 일본인의 현지처로 살아온 삶을 담담하게 고백하는 자전소설이다. 감당하기 어려운 운명에 굴하지 않고 치열하게 살아온 작가의 삶과 그 배경으로 드러나는 한국현대사는 우리들의 지난날을 뒤돌아보게 한다. 조선혁명군 총사령관을 지낸 양세봉 장군과 김원봉 선생, 김구 선생 등을 도와 독립운동을 한 작가의 아버지는 해방 직전에는 중국 국민군 소장으로 사단장을 지냈다. 해방 후에는 친일파들을 조사하는 반민특위 탐정위원장으로 활동하였지만 반민특위의 졸속 해체 등 대통령 이승만의 노선에 크게 실망하여 야인의 삶을 살았다. 아버지는 이승만에 대한 분노를 술로 달래며 고단한 삶을 살았지만 갈 곳을 찾지 못한 분노는 때때로 가족들에게 퍼부어졌고 그 화를 마주해야 하는 가족들의 삶 역시 각자가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벅찼다. 작가는 아버지의 거친 분노와 지긋지긋한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기만을 꿈꾸었다. 지친 심신을 누일 수 있는 방이 필요했던 작가는 이른 나이에 결혼을 선택하였지만 남편은 유신독재정권의 고문으로 정신분열의 병을 앓고 있음을 결혼 후에야 알았다. 그리고 끼니를 이을 쌀 한 톨, 연탄 한 장 살 돈도 없는 신혼생활이 기다리고 있음도 미처 알지 못하였다. 심신도 제대로 추스르지 못하는 남편과 자신만 바라보는 시댁 식구들을 위하여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벌어야 했던 작가는 스스로 고급요정을 찾아가 취업을 하였다. 그리고 몇 달 뒤, 그곳에서 만난 아버지 또래의 일본인 기업가의 현지처가 되어 그와 사이에서 태어난 두 아이를 키우며 살았다. 이후 오랜 기간의 노력을 통하여 법적 부부의 자격을 찾기까지의 과정을 통하여 우리는 다양한 인연과 관계 맺으며 살아가는 삶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 |